일본어 공부를하다가 문뜩 예전에 일본어 한자 공부하던 생각이 나서 주섬주섬 예전에 공부했던 한자책을 꺼내보았다.


군대에서 짬날때마다 공부를 했었는데, 보통 주말 개인 정비시간, 연등 시간 활용해서 한권을 다외웠었다.


휴가 나가서는 책에 있던 한자 하나씩 다적어서 A4로 프린트해서 건빵주머니에 넣고 들고가서 조금씩 시간나거나


담배 한대씩 필때 짬짬히 꺼내보면서 외우기도 했었다.


그런데 내가 외우던 방식이 잘못 되었었던 건지, 그 후 한자를 다시 보지 않아서 그런건지. 결국 다 까먹었다.


지금 다시 일본 한자를 공부하기위해 책을 꺼내 들었지만 처음부터 다시 할수 있을까...


그때 외웠던것들이 다시 생각날까... 책을 다시 펴보면 그때 외웠던것들이 익숙하게 기억이 떠오를까? 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앞선다.



두려움을 조금은 줄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여 이렇게 내 기분을 기록해본다.  : ) 어찌 되었든 해야하니까!

+ Recent posts